빅 피쉬 (2003) 후기|아버지의 허풍 같은 이야기 속에 숨어 있던 진실
2003년에 개봉한 빅 피쉬(Big Fish)는 팀 버튼 감독의 작품 가운데서도 따뜻하고 먹먹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마녀와 거인, 서커스단과 신비로운 마을까지 동화 같은 이야기가 계속 등장하지만 영화의 중심에는 아주 현실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있다.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은 평생 자신의 인생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과장된 이야기로 들려준다. 아들 윌은 어린 시절에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했지만 어른이 된 뒤부터는 … Read more